나는 주식대신 달러를 산다 - 박성현 (달러투자 & 세븐스플릿 투자법!)

작년부터 연말 불장을 예상하고
코인 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
세상은 역시나 나 같은 개미에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크게 깨닫고..!!!🥲😵‍💫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처음으로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누군가에겐 작은 돈이겠지만 나에겐 힘들게 일해서 모은 소중한 종잣돈이니까ㅜㅜ

어떻게 하면 마음 편하게
투자를 오래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던 중에
유튜브를 통해 처음으로
달러 투자와 세븐 스플릿 투자법에 대해 알게 되었다

호기심이 생겨서 당장 책까지 구매^^!
내용이 어렵지 않아서 하루 만에 다 읽었다

왜 달러 투자인가?

달러의 가격은 항상 같지만
그 가치는 나무의 그림자처럼 줄었다 늘었다 반복한다
하지만 그 폭은 제한적이고,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면 되는 단순한 구조!

달러는 기축통화로써의 강력한 지위를 가지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
▶ 달러 인플레이션 헷지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는 비트코인과는 정반대의 시각이긴 한데
오히려 이런 면에서 서로 강력한 헷지가 가능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달러 투자 데이터

달러 투자를 시작해도 좋다는 지표로 사용되는

달러 투자 데이터!

저자분이 직접 어플도 만들어서 운영 중이신 것 같다
실제로 달러 투자할 때 바로 참고 가능하고 기록할 수 있게도 해놔서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다!
(앱스토어에서 '달러리치' 검색!)

그리고 막연하게 환전수수료 때문에 걱정을 했는데
은행과 증권사마다 제공하는 달러스프레드와
환전 수수료 우대율을 적용하니
주식 거래 수수료 정도밖에 안 되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달러 투자로 얻을 수 있는 것

 

달러 투자에서 제일 매력적이 었던 부분!

달러에 투자한다는 것은 달러를 산다는 것이고
그 달러로 미국 주식을 또 살 수 있다는 것!
원하는 매도 환율까지 오지 않아도
미국 주식 etf 투자, 배당금 등으로 충분히
돈을 놀리지 않고 수익을 가져올 수 있다!

투자대상이 돈이기 때문에 물린다는 개념이 없다는 게 제일 맘에 들었다!!!
(작년 5월 이후 각종 알트코인에 질리게 물려버려서 그런건 아님^^...ㅎㅎ)

세븐 스플릿 투자

 

어떤 원칙을 세우고
나의 의지로 그 원칙을 따르기보다
시스템을 구축하고 그 시스템이
나를 통제하도록 만들자!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한 개미 입장에서는
애초에 뚜렷한 원칙이나 기준도 없을뿐더러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시장 상황에서
멘탈을 지키고 오래 살아남는 투자자가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게 바로 이런 '시스템'아닐까..!

세븐 스플릿 투자란 분할 매수 분할 매도 방식으로
넘버 1이 손실이더라도
넘버 2, 넘버 3의 수익을 확정 짓고
그 수익금을 재투자해서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는 투자 방식인데,

가격이 오르면 오른 대로 불타고
내리면 내린 대로 물 타서 고대로 물려버린
초보 개미 1의 마음에 또 쏙 들어버림🤭

물론 비트코인이 앞으로
장기 우상향 할 거라는 믿음은 아직 확고하지만
그동안 큰 수익권이었던 구간이 분명 있었음에도
수익실현을 해보지 못하고
가격이 내려가는 걸 지켜만 보고 있어야 했던 시간들이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일 거다ㅜㅜ

결과론적인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무조건 장기투자만 바라보지 말고
단기 트레이딩 관점으로도
일정 부분 수익실현을 해가면서 투자했다면
투자금도 늘리고, 가격이 내려갔을 때
멘탈도 지킬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

투자 원칙이랄 것 없이 우상향만 믿고
무작정 투자를 시작한 것 같아서
반성도 하게 되고,
또 이걸 좋은 경험 삼아 수익률도 높이고
리스크 관리도 가능한 투자법을 찾아가는
현명한 개미가 되어야지!!🤓


작고 소중한 티끌들이 잘 굴려서 눈덩이가 되고
언젠간 그 눈덩이가 태산이 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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