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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분당/서현] 서현동 먹자골목 자가제면 우동 맛집, 묘오또

by 솔이스토리 2021. 10. 2.

날씨가 너무 좋던 지난 주말
오랜만에 서현동 먹자골목에 있는 묘오또에 갔다
매장에서 직접 자가제면한 붓가케 우동으로 유명한

묘오또

매일 11:30- 20:30 ( break time 15:00-17:00 )



주말 점심에 가면 거의 웨이팅이 있는데 이번에는 운 좋게 바로 착석했다^^


우동 맛집이지만 돈가스도 포기 못하니까 세트 메뉴로 주문!!!

돈가스 정식 (붓가케우동)

14,000원


차가운 면에 토핑을 얹어서 쯔유와 비벼먹는 붓가케우동!
자가제면 우동이라 그런지 평범한 다른 우동과 다르게
면이 쫄깃하고 탱글 하다

같이 나오는 돈가스도 바삭하고 도톰한 데다
간장계란밥까지 같이 나와서 무조건 배 터지는 조합
ㅎㅎㅎ

돈가스 소바 정식

13,000원


시원하고 맛있는 묘오또 소바
사실 나는 소바를 좋아해서 시켰지만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긴 하다 ㅎㅎ

처음 온다면 소바정식보다는 붓가케우동이 들어간 메뉴를 추천한다ㅎㅎ



배부르게 먹고 날이 너무 좋아서 돗자리병 도진나 ㅎㅎ
이미 어제도 한강공원에서 한참 누워있다 왔지만
오늘이 날씨가 더 좋으니 오늘도 돗자리 펼래!!!


중앙공원이나 율동공원은 주말이라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우리만의 돗자리 스팟, 황새울 공원으로!

바로 앞에 작지만 주차장도 있고
다른 큰 공원들보다 훨씬 조용한 황새울공원!

원래는 텐트도 치고 놀았었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텐트랑 가림막 설치 금지라고 현수막이 붙어있었다ㅜㅜ흑
관리하는 분이 계셔서 몰래치지도 못함..ㅜㅜㅋㅋ

무조건 돗자리각ㅠㅠ



아쉽지만 돗자리만 펴고 누워서 음악도 듣고 구름 구경도 하고
커피랑 간식 먹으면서 가을 날씨 맘껏 만끽하기!!!
ㅜㅜ 너무 좋아...
이런 게 행복 아닌가 싶었던 하루

비록 누워있다가 모기 다섯 방이나 물렸지만 그래도 행복한 주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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