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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12월 일상🎅🏻🎄❤️태양의 서커스, 디올 성수, 사랑이 뭐길래, 해가쭈꾸미, 성수명당

by 솔이스토리 2022. 12. 30.

11월보다 더 빠르게 지나가버린 12월
코로나 규제가 많이 풀려서 볼 수 있는 공연도 훨씬 풍부해진 올 연말!!!
콘서트를 갈지 고민하다가 선택한

태양의 서커스, 뉴알레그리아

저번 내한에 너무 재밌게 봤던 기억에 비싸지만 더 좋은 자리로 예매 완료!!
ㅎㅎ
역시나 후회없는 공연이었고 시간이 진짜 금방 갔다!!
볼 때마다 신기하고 감동적🥹🤩👍🏻

가족들도 다 보여주고 싶었는데 다들 관심 없음...ㅜㅜㅋㅋㅋ다행인 건가 😅



친한 언니집에서 크리스마스파티~~
하기 전에 성수동 들러서 언니 선물 사기

디올 성수

핫하다던 디올 성수 처음 와봤는데 생각보다 건물이 작아서 실망..ㅎㅎ
예약미리 안 해도 현장 웨이팅해서 입장가능했고
앞에 4팀정도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바로 옆 와인매장 구경하기ㅎㅎ

와알못이지만 요즘 꽂힌 내추럴 와인도 한 병 샀다!


클스 분위기 물씬 나게 꾸며놓은 언니집!!
맛있는 음식과 와인과 즐거운 시간~~~🎄💚🥂





크리스마스 주간에 방문한

사랑이 뭐길래

캐치테이블로 예약하고 방문했는데 자리에 이렇게 예약자 이름을 써서 올려놔주신다!ㅎㅎ
아래쪽에 신청곡도 적을 수 있음!!


90년대 너낌 충만한 인테리어ㅎㅎㅎ


다섯 가지 맛 오돌뼈 볶음
와인안주라서 그런지 내 입맛엔 간이 조금 셌다!
마요네즈랑 같이 찍어서 먹으면 조금 나았지만 먹으면서
왜 자꾸 홍미닭발 오돌뼈먹으러 가고 싶단 생각이 났는지...🥲
맛있지만 내 취향은 아닌 걸로 😅

일본 이모가 싸주던 참치김밥
후기에 모두가 무조건 먹으라고 적어둔 참치김밥
후토마끼처럼 엄청 큰 김밥을 상상했는데 그냥 김밥사이즈였다 ㅎㅎ
저 풀.. 이름 뭐더라 암튼 아주 향긋하고 참치도 두툼하고 비린맛 하나 없이 제일 맛있게 먹은 메뉴!!💛

서비스로 주신 방어
겨울이 제철이라더니 아주 기름지고 부드러웠다


성게알치자국수
(사진 없음.. 취했나;;)
비린맛에 예민해서 고민하다가 마지막에 시켰는데
전~혀 비리지 않고 고소하고 맛있었다!
파스타면인 줄 알았는데 정말 국수 소면이라 특이했다 ㅎㅎ


음식이 전체적으로 양이 너무 적어서 아쉬웠다ㅜㅜ
이렇게 적을 줄 알았으면 2차로 오는 건데
점심을 부실하게 먹고 방문한 거라 그게 제일 아쉬웠고 맛과 분위기는 너무 좋았다~!!
신청곡도 분위기에 맞게 틀어주시고
흥 넘치는 사람들은 무조건 2차는 노래방으로 직행할 듯 ㅎㅎㅎ




다음날 정자동 최애 케이크집

라벨르 마망



크리스마스에 딸기케이크 안 먹을 수 없지😆
혹시 당일에 수량 없어서 못 먹을까 봐 미리 예약했다
먹는 거엔 세상 철저..!!!
딸기 듬뿍 들어서 더 맛있었다🍓🍓🍓


언니오빠들이랑 신사에서 송년회!!

해가 주꾸미

전화로 예약미리 해뒀었는데 7시쯤 도착하니까 웨이팅이 있었다!!
미리 예약한 나 너무 기특해~~👏🏻

너무 맛있어서 배 터지게 먹어버림
이렇게 맛있는 주꾸미는 오랜만이야☺️
하나도 질기지 않고 양념도 너무 맛있어서 마지막에 배부른데도 밥까지 볶아서
싹싹다먹었다!!!
최고야 나중에 또 와야지😗


성수명당

여기도 예약하고 왔는데 역시나 웨이팅 ㅎㅎㅎ
들어가면서 외관이 너무 예뻐서 혹했는데 인테리어는 생각보다 평범했다
1차에서 너무 많이 먹은 바람에
안주는 많이 못 시키고 소주만 많이 마심😛🍾
떡볶이는 그냥 그랬고 미나리 새우전이 바삭하니 맛있었다



어느새 2022년도 다 끝나버렸다
올해 초 열심히 세워둔 계획들 절반은 흐지부지 되어버렸고
나머지 절반은 뭐였는지도 기억이 잘..🥹

돈도 열심히 모았는데 투자 수익률이 너무나 처참해서 총잔고는 결국 제자리걸음이 돼버렸지만..🤪
돈보다 더 값진 시간과 경험들이었다고 생각하고
내년엔 꼭 복구할 수 있기를^^...!!!!

매일매일 다람쥐 쳇바퀴 돌듯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또 1년을 돌이켜 보면 많은 변화가 있던 한 해였던 것 같다
내년에는 또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어떤 변화든 좋은 방향이길! 혹시 아니더라도 잘 극복해낼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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