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파크 용평 리조트 - 마운틴코스터, 발왕산 케이블카

조식 먹고 기분이 안 좋게 체크아웃했지만
날씨는 너무너무 좋았던 다음날!!

 

 

★ 용평리조트 드래곤밸리 디럭스룸 숙박후기

2021.09.23 - [여행] - 모나파크 용평 리조트 - 드래곤밸리 호텔 디럭스룸 & 조식 후기

모나파크 용평 리조트 - 드래곤밸리 호텔 디럭스룸 & 조식 후기

 

 

마운틴코스터

패키지에 포함돼있던 마운틴코스터!!
싱가포르 루지보다 재밌다는 후기가 많아서 잔뜩 기대하고 타러 갔다!!
근데 예상치 못하게 줄이 줄이... 너무 길었다 ㅠㅠ

리프트 타는 데만 한 시간 정도 기다린 것 같고
올라가서도 차례가 올 때까지 15분 정도 더 기다렸다

무조건!! 아침 일찍 가서 타는 걸 추천ㅠㅠ
차라리 조식 먹지 말고 이거부터 타러 올걸 ㅜㅜ
하필 우리가 추석 연휴에 가서 그럴 수도 있다..

그늘막을 설치해두긴 했지만 잔디밭에 한 시간 내리 서서 기다리려니까
허리 아프고 지겨워서 혼미 해질 때쯤 드디어 우리 차례..!

그래도 마운틴코스터는 기다린 보람이 있을 만큼 너무 재밌었다!!

사람이 많아서 뒷사람이 밀릴까 봐 아쉽게 촬영은 하지 못했지만
숲 속으로 이어지는 코스와 속도감이 너무 상쾌하고 스릴 넘쳤다

혼자 조작하기 어려운 어린이나 나이 드신 어머님, 아버님들은

앞차와 연결해 달라고 하면 둘이서 같이 탈 수도 있다 ㅎㅎ


앞에서 늦게 내려가면 뒤에서 속도를 못 즐기기 때문에

쫄보인 나는 내가 민폐 끼칠까 봐 걱정했지만
막상 타보니 위험해 보이지도 않고 코스도 복잡하지 않아서 슝슝 잘 타고 내려왔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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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왕산 케이블카

그다음은 발왕산 케이블카!!
케이블카는 금방금방 올라갈 거라고 생각한 게 아주 큰 오산이었다^^
이것도 마운틴코스터 못지않게 웨이팅이 길었다...

티켓 확인하고 탑승하는데 이번에도 한 시간 넘게 걸린 것 같다ㅜㅜ흑



줄 서다가 체력 탕진한 우리는 케이블카 정상에 도착하자마자
추로스 가게에서 추로스로 당을 충전해주고
스카이워크는 또 줄을 서길래 질려서 바로 쿨하게 포기^^...


아래쪽으로 산책로가 있어서 따라 내려가 보았다
정상에서 발왕산 정기가 담긴(?)ㅎㅎ 발왕수가 콸콸 나오는 음수대가 있어서
물통에 한병 떠왔다
뭐 미네랄이 많고... 어쩌고.. 기억은 안 나지만 시원하고 맛있었다ㅎㅎ

 

산책로와 발왕수 음수대

산책로가 다양하고 꽤 긴 것 같았는데 줄 서느라 체력을 다 소진한 우리는
포토존에서 사진만 한 장 남기고 바로 아래로....

 

정상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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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도 부실하게 먹고 줄만 2시간 넘게 서서 허겁지겁 밥 먹으러 내려왔다
유명한 중국집이 있다는데 코로나라서 포장만 가능하고 심지어 그것도 4시에 가능..??
안 먹어ㅜㅜ!!



우리의 픽은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강원도하면 막국수지!!
감자전, 메밀 만둣국, 물막국수 주문^^

메뉴판!

감자전과 막국수 

옹심이는 아무리 먹어도 식감이 낯설어서 잘 안 먹게 되더라ㅜㅜ
막국수도 국물 시원하고 맛있었는데 감자전이 제일 맛있었다
여태껏 먹어본 감자전 중에 제일 감자 향도 많이 나고 식감도 미쳤고!!
사실 우리 집 뒤쪽에도 이 이름의 막국수 집이 있는데
거기랑은 메뉴도 다르고 맛도 달랐다

장충동 원조 족발 같은 건가..?

 

아무튼 맛있게 먹고 속초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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