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포레스트 리솜, 이진 상회>
코로나 시대에 8월 첫째 주 극성수기지만..!
휴가 못 잃어...ㅜㅜ
집에서 많이 멀지도 않고 산속이라 쾌적할 것 같아서
선택한 제천 리솜 포레스트!!
다행히도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다
아침 일찍 출발했더니 배고파져서
가는 길에 이진 상회에서
간단하게 커피랑 빵 먹고 가기로ㅎㅎ헷
이진 상회
매일 10:00-22:00
사실 여기 카페 말고도 이탈리안 레스토랑,
인도 음식점 등등 다른 식당도 많은데
너무 일찍 도착해서 카페 말곤 갈 수가 없었다 ㅜㅜ
다른 곳은 모두 11시 오픈이었음!
하지만 빵순이는 빵 먹으러 가는 거 언제나 찬성
엄... 근데 왜 이렇게 휑하죠..
흑 진열장 가득 찬 빵을 기대했는데
종류별로 골라먹고 싶은 분들은 천천히 오세요^.^
그래도 이것저것 골라 담고 커피랑 같이 뇸뇸
도자기의 도시(?)라 그런지
도자기 공예품을 파는 가게도 있다!
이것저것 구경하기 좋을 듯😙
하지만 우리는 일찍 가서 스파를 해야 하기 때메
얼른 먹고 다시 출발!!
제천 리솜 포레스트
사실 나도 숙소 알아보면서 헷갈렸는데
제천 리솜 리조트에는
포레스트 리솜 / 레스트리 리솜
이렇게 두 가지 타입의 숙소가 있다!
포레스트 리솜은
정말 자연 속에 파묻혀있는 프라이빗한
고급 펜션 같은 느낌!!
대신 부대시설을 이용하려면 많이 걷거나
버기카를 이용해야 함(유료)
이번에 새로 리모델링한 게 레스트리 리솜!
여긴 일반적인 리조트 형식의 건물에
최신 호텔, 리조트 느낌!!
초록초록, 프라이빗한 느낌은 덜하지만
엘리베이터만 타면 조식 식당, 편의점, 라운지
바로 이용 가능
포레스트 리솜이 처음엔 더 끌렸는데
방이 없는 관계로... 레스트리 리솜에 숙박하게 되었다ㅎㅎ
그것도 젤 큰방!!(이것밖에 안 남아있었음)
하지만 역시 새 거는 언제나 최고야.. 짜릿해..
그리고 회원권으로만 갈 수 있는 리조튼 줄 알았는데
네이버 예약으로도 쉽게 숙박이 가능했다!
심지어 회원권이 있는 엄마 친구분한테 부탁했을 땐
방이 없다고 했는데 네이버에 뜬 걸로 결제하니까
바로 예약 확정됨... 머지..ㅎㅎ
꺄 드디어 도차쿠🧡
3시부터 체크인인데 우린 12시쯤 도착해서
스파를 먼저 하기로 했다!
해브 나인 힐링스파
http://www.resom.co.kr/forest/theme/have9.asp
네이버 예약 패키지에는 해브나인 2인 포함이었는데
현장에서도 추가 인원 따로 결제할 수 있다!
(1인 34000원 정도였던 거 같다)
다른 호텔 수영장처럼
온리 수영만 하는 곳이 아니다 보니
일반 수영복보다 래쉬가드랑 캡 모자(모자 필수)를
챙기면 더 좋을 것 같다!
깜빡하고 안 가져왔더라도 (나..)
안에 매장이 있으니 거기서 구매해도 된다^^
해브나인 힐링스파에는
이렇게 인피니티풀부터 마사지할 수 있는 곳, 온수탕,
애기들 놀 수 있는 미끄럼틀이랑 유수풀도 있었고
푸드코트도 이렇게 물안에서
반신욕 느낌으로 먹을 수 있다
(먹다가 물에 흘리면 어떻게 되는 거지..ㅎ)
휴가철인데도 사람이 바글바글 많지 않아서 좋았고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 내리고 수영하는 것도 찝찝했는데
여기는 무조건 마스크 착용이 의무라서
안전하게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대신 머리까지 푹 담그고 수영 제대로 못해서 아쉬움ㅜㅜ)
아가들이 오면 너무 좋아할 것 같고
우리 중엔 제일 아가가 25살인 관계로
여기저기 한 번씩 몸 담가 보고
온수탕에 제일 오래 있다가 나왔다
널찍한 온수탕이 세 개나 있어서 아주 좋았음ㅎㅎ
아, 겨울에는 인피니티 풀이 온수풀로 바뀐다고 하니
겨울에 와도 너무 좋을 것 같다♡
이제 드디어 체크인할 시간~!
엘베 내리자마자 보이는 뷰 ㅜㅜ미쳤다리..
우리 방은 레스트리 G40타입(36평형)!!
방도 2개 화장실도 2개ㅎㅎ
부엌은 요리를 할 순 없지만
간단하게 음식을 시켜먹거나
데워먹을 수 있는 정도이고
티비로 넷플이랑 유튜브도 볼 수 있어서
저녁에 맥주랑 과자 먹으면서
영화 한 편 보기 딱 좋다
방 구경하고 쉬다가
여기가 또 망고빙수 맛집이라는 소식을 듣고!!
늦게 가면 품절될 수도 있다길래 후다닥 로비로!!
올해 첫 망빙♥
역시나 가격은 사악함 (46000원)
맛없으면 안 되는 가격이기 때문에 한 입 먹을 때마다
너무 맛있다고 난리 치면서 먹어야 한다
실제로도 맛있긴 함ㅎㅎ
애플망고가 맛없기 힘들잖아요??ㅎㅎ
저녁에는 리조트 한 바퀴 산책
코스가 여러 갠데 제대로 트레킹 할 수도 있고
둘레길처럼 걷기 좋은 코스도 있다
우리는 포레스트 리솜 위쪽으로 살살 걸어 올라가 봤다
꼭대기에는 카페 겸 매점도 있어서
간단한 군것질도 가능하다!
밤에도 이쁜 리솜 레스트리
올라가는 길 곳곳에 포토존도 많고
길도 너무 예뻐서 걷는 그 자체로 힐링 가능이다♥
다음에는 포레스트 리솜으로 와봐야지
(체크아웃하고 제천여행 후기는 요기★)
https://soltistory.tistory.com/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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