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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분당/정자] 분위기 좋은 편백찜 맛집, 세이로무시 효

by 솔이스토리 2022. 10. 15.

정자동 이사 오고 나서부터 가고 싶었던 곳!!

1년 반 만에 드디어 가봤다!!!

예상치 못하게 큰돈쓰구 왔지만 

그만큼 대만족했던 세이로무시 효!!

 

일단... 주말이라 자리가 없을까 봐 네이버 예약을 하고 감..!

네이버 예약시 2인석은 오마카세 or 객단가 10만 원 이상(주류 제외) 옵션이 있었는데 

객단가인걸 생각 못하고 둘이 10만원?그냥 먹지 뭐~ 하고 간 멍청이...ㅠㅠ

처음에 좀 당황했지만 이왕 온거 배 터지게 먹자 하고 이것저것 다 시킴!!!!

 

고급진 이자카야 같은 외관!!

우리가 안내받은 자리!!

어쩐지 방이 이쁘고 좋더라...

돈 많이 써야 된단 뜻인지도 모르고 좋아함^^ㅎㅎ...

 

기본 밑반찬

땅콩조림? 이 꼬숩고 맛있었다ㅎㅎ

 

그냥 기본 효 세이로무시로는 객단가 맞추기가 힘들 것 같아서 

한 단계 위인 스페셜 세이로무시(155,000)로 주문!!

 

스페셜은 3-4인분 옵션밖에 없었지만 해물이랑 고기가 같이 나와서 그런지

양이 엄청 많진 않아서 둘이서 충분히 먹을 수 있었다 

야채가 4인분이라 오히려 조아ㅎㅎㅎ 

 

해물도 하나도 안 비리고 촉촉하고 부드럽고 

고기도 잡내 하나 없이 부드럽고 맛있었다~~!!

 

 

오차즈케(13,000)와 바지락 술찜(25,000)!

배는 이미 너무 불렀지만 객단가 맞추느라 추가 주문한 것들!!

근데 너무 맛있어서 또 다 먹음..ㅎㅎㅎ

특히 오차즈케 따뜻하게 나와서 너무 꼬숩고 맛있었다 ㅠㅠ또먹고싶네..?

바지락 술찜도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칼칼한 게 술안주로 최고!!!

 

 

이왕 비싸게 먹을 거 화요까지 시켜서 아주 고급지게 즐긴 저녁식사였다

 

구운 고기도 좋지만 가끔 이렇게 담백하고 속 편한 음식도 즐겨줘야지~~ 

토요일 저녁이었는데 식사 내내 자리가 남아있어서 다음엔 굳이 예약 안 하고 방문해도 될 것 같았다!

 

조금 비싸지만 생일이나 기념일, 분위기 좋은 곳에서 깔끔하게 식사하고 싶을 때 

또 생각 날것 같은 세이로무시,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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